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6220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빵시리★
추천 : 2
조회수 : 22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08 17:28:33
인연이란게 아무리 노력해도
안될사람은 힘들게만 할 뿐 놓아줘야 한다고
입으로는 백번 천번 말하고 되내어도
다 놓았다 생각해도 안되는건 안되나봐.
아무리 우울하고 처지는 날에도 네가 웃어주면
나역시 짜증이란 어디갔냐는듯 밝고 환하게 웃다가
너한테 빙구같다는 소리를 들어도 베시시 웃음만나고
아무리 기분좋고 상쾌한 날에도 네가 무뚝뚝하면
내감정 잘숨기고 힘들어도 잘웃는 내가 웃음이멈추고
어지러울만큼 기분이 가라앉고
너를 보기전 옷한번 더 정리하고 거울한번 더보고 미소한번 더지워봐도
막상 보면 흐트러진채 빙구같이 베시시 웃어버리게되고
모두가 네가 아니라 해도 나에겐 너니까
놓았다고 그만이라고해도 널 보면 다시 시작이야
어쩔수가 없나봐 너는 내게 이미 좋은사람인걸
춥고 정신없었던 겨울에 만나 휘몰아치듯 내 주변에 자리잡아버린 너
우리 다시 만날때는 겨울말고 따뜻한 봄날에 만나자
봄바람 살랑살랑 불때 다시 내이름 불러줄래?
그럼 그때 나 역시 가장 예쁜 미소로 손내밀께
그러니까 우리는
마침표가 아닌 쉼표인거야,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