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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곤노곤
게시물ID : freeboard_4842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0
조회수 : 18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1/07 08:58:35
겨울에 잘못 나온 새싹도 노곤노곤.

뛰룩뛰룩 살만 불리는 양계장 닭들도 노곤노곤.

엄마 몰라 겨울방학 게임을 하는 초등학생도 노곤노곤.

칼바람 맞으며 막노동 나와서 장작불에 녹이는 손가락도 노곤노곤.

내기 골프 놀러가서 아침 늦게까지 따뜻한 호텔 방 침대 속에서 노곤노곤.

너도 노곤, 나도 노곤, 쟤도 노곤, 걔도 노곤, 얘도 노곤, 우리 모두 노곤노곤.

추운 날 병 걸려서 살려달라고 소리지르며 삽 맞고, 석회랑 흙이랑 묻히는 돼지도 노곤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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