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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 전철내에서 신문 수거하는 노친네들..
게시물ID : freeboard_4842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프틴
추천 : 1
조회수 : 73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1/07 09:48:40
출퇴근시에..아니 언제든 보게 되는 광경..

전철 내에서 우리 노친내들이 신문 수거하고 하는 광경을 보면
마음이 참으로 안좋다..

껌같은거 파는 노친네들도, 옥수수 파는 노친네도...

볼때마다 가슴이 아려서 미치겠다..

껌이나 옥수수, 볼펜같은건 사 줄수나 있지... 신문수거하는 노친네는 뭐 해줄게 없어..
내 앉은 자리 위에 신문 내려주는 거 정도..?

아 씨망... 이 노친네들을 인생의 루져라고 부르지들 마 개새끼들아!!

뭐가 어찌됬던 이 노친네들은 어떻게든 악착같이 살아볼려고 발버둥 쳐왔던 우리 부모이고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이란 말이야!!!!!

ㅆㅂ 뭐 꼭 성공하고 빌딩 하나 장만한 인생만 살아남아야 되냐 

자식들 키우는게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키워냈으면...

아 ㅆㅂ... 노친네들 좀 잘 좀 챙겨줘...ㅠㅜ 

실버복지... 내 앞길은 내가 알아서 잘 준비할께..
울 부모님은 내가 알아서 잘 모실께...

하지만 실컷 열심히 살다가 나락으로 떨어진 노친네들...
자식들에게서 버림받은 노친네들...
어쩌다 혼자만 남은 노친네들...
요구르트 한병, 물에 설탕 녹여 마시고 하루 버티는 노친네들...

아 씨망...
이런 노친네들 좀 잘 좀 챙겨줘... 부탁이야....
가기전까지는 좀... 나라에 세금 낸거 그 정도 보답은 좀 받게 해 주자

이 정치인 개새끼들아...ㅠㅜ



미안.. 오유인들...
아까 신문 주워가는 할마시 보고.. 가슴이 너무 아파서 배설해봤어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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