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여자애(S)가 있는데요 매일 점심을 같이 먹어요. 어제 점심을 같이 먹고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저도 알고 그 애도 아는 여자애(H)가 커피숍을 지나치다 우릴 보고 들어와서 같이 얘기를 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는 그애를 자주 봤었고 저는 2년만에 본거였거든요. 그래서 그냥 이뻐졌다. 교정기 빼고나니 엄청 이뻐졌네~(교정기 하고있다가 뺌) 이랬거든요. 그리고 나서 아무일도 없이 셋다 헤어졌는데 오늘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좀 태도가 달라진거 같길래 장난으로 "너 좀 불편해 진거 같아" 이러니까 "그럼 H랑 먹지 그래요" 이러는거에요 이유인 즉슨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는 옛날에 좋아하던 남자애가 있었어요 근데 그 남자애가 요즘 H한테 관심을 보이니까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S)는 자기가 H보다 못하는 구나 라는 생각에 좀 우울해져 있었어요 그런데 저까지 S앞에서 H한테 그래버리니까 저한테 은근히 짜증을 내네요 어떻게 풀어줘야 하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