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피스트 인증을 받은 맥주는 현재 총 10 개라 말씀 드렸고 그 중 오늘 소개하는 로쉬포르는 10개 트라피스트 양조장 중 가장 오래되었다고 하며, 아주 많은 양을 생산하지는 않는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바틀샵에서 구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총 3 종류의 라인업이 있는데 로쉬포르 6, 8, 10 숫자로 구분하며 숫자가 높을 수록 알코올 도수가 높습니다. 오늘 마신 로쉬포르 8은 ABV 9,2% 이며, 10은 11.3% 입니다. 맥주 가이드라인에 Belgian Strong Ale로 분류됩니다. Beeradvocate은 96점, Ratebeer에서는 100점을 받고 있습니다.
첫 느낌은 도수가 높은 맥주임에도 알콜맛이 그다지 느껴지지 않으면서 구수하다고 할까?? 뭐 그런 느낌에 아주 살짝 단맛이 느껴집니다. 구수하게 넘어가고 나서 배속이 따뜻해 지는 느낌이 옵니다.
바틀샵에 가신다면 재고가 있는지 보시고 로쉬포르가 있다면 꼭 한병 사서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