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cateid=1032&newsid=20120613080310473&p=newsen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MBC 대기발령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6월 13일 MBC 노조 특보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1차 대기발령 명단에 김태호 PD의 이름을 넣었다가 여론 악화를 우려한 예능본부의 반대로 막판에 이름을 뺀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은 '무한도전' 외주화 검토 가능성 발언부터 김태호 PD 대기발령 명단 등을 '무한도전'을 흔들어 노조 총파업에 힘을 빼겠다는 시도로 분석하고 있다.
노조 측은 "사측의 의도는 뻔하다. 국민예느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을 흔들어 어떻게든 파업에 상처를 내겠다는 저열하고 치졸한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고 지적했다.
김재철 사장은 지난 11일 임원회의에서 "무한도전이 정상화될 때까지 무한히 기다릴 수 없다"며 "무한도전 외주화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