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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분이 안좋냐고 묻지 않은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요..
게시물ID : love_484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름하늘뭉개
추천 : 0
조회수 : 158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21/04/29 08:23:24
여자친구는 아니고 썸을 타는 여자와 오늘 회를 먹으러 택시에서 로또 당첨되면 뭐할꺼냐는 이야기가 나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대 그 친구가 당첨되면 난 안줄꺼야?라고 묻기에 좀 뜸을 드리고 반줘야지 반 이렇게 대답을하고는 이리저리해서 횟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는 회를 먹는대 그친구가 기분이 안좋아보이는겁니다
그래서 뭐 기분 안좋는일 있어라고 물어봤는대 그냥 어 하고 넘기길래 분위기 전환겸 제 이야기를 좀 시작하려는대 왜 기분 안좋냐고 물어봐놓고선 왜 기분 안좋냐고 묻지 않냐는겁니다
그러고 화를 매우 크게 내고서는 금방 먹고 다른남자랑 술을 마시겠다고 휙 가버렸습니다
그러고 새벽 내도록 장문의 카톡 전화를 하며 계속 화를내며 이전에 있었던일까지 들추며 저를 욕하며 비하하며 인신모독을 하였습니다
이게 그렇게까지 화낼일인가요?
그 친구랑은 알게된지도 오래됐고 그 친구는 제가 자신을 좋아한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화를 내더라도 넘지 말아야할 선이 있다고 생각해 좀 상냥하게 말해주면 안되냐고하니 이 상황에서 그런말이 나오냐고 더욱더 크게 화를 내는겁니다
남자앙 술먹다 데리러와달라해서 데리러도 갓는대 제가 자신의 집 근처에 있는게 찝찝하다며 빨리 가라고하고 들어갓더니 1,2시간뒤 머리아프고 배고파서 집앞에 밥먹을곳 없나 찾아보고 있다길래 제가 전에 아침 먹은대로 가자하여 가는대 택시기사님 실수로 목적지를 잘못알고 조금 시간이 걸려서 좀 기다리게 됐는대 넌 왜이렇게 답답하냐 너랑은 말이 안통한다 말귀를 못알아쳐듣냐 이런식으로 말하는대
다 참고 미안하다 일단 밥먹으러가자하여 식당으로 가서 밥이 나오기까지 기다리는동안도 큰소리로 계속 저에게 화내며 욕하고 좀 진정됐다 싶었는대 식당을 나와서는 남의 식당에서 큰소리내기 뭐해서 재대로 말못했다하며 또 큰소리로 저에게 욕을하며 인신공격을 하는대 제가 미안하다고 잘못했다 하였습니다
과연 이게 맞는건지 판단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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