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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스' 짧은 후기
게시물ID : movie_484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쁜아빠
추천 : 0
조회수 : 3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9/13 02: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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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영화를 보고나면, 명료한 감정은 딱 두가지 뿐이다.

재미있거나, 재미없거나.

그런데 이 영화는 뭐랄까.

그런 이분법적 경계가 없다.

예술영화도 아닌거 같고, 심오한 영화도 아닌것 같지만...
꼭 느낌으로 따지자면, 외국나가서 먹는 이상한 날음식을 먹고 있는게 상상된다.

이걸 왜 먹어야 되나 싶으면서도 한접시를 끝까지 다 비우고 마는 그런...

간만에 영화라고 봤는데, 이런 영화다.

추천할까? 말까?
내 짓궂음을 용인해주는 친구한테라면 무조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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