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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6224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려
추천 : 2
조회수 : 24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08 23:51:53
모든 의욕이 하나도 없을 때
취미도 공부도 게임도
하다못해 식욕도, 성욕도...
일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보지도 듣지도 않는
티비만이 제 소리를 내고 있고
나는 시들어가는 느낌이 들 때
정말 외롭다.
기운없는 나의 이런느낌을 아는 사람과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을 갖고싶다.
아무것도 아무말도 하지않고
그저 함께 있으면서 다 아는 그런 느낌..
새친구나 사랑.? 누군가를 알아가는
최소한의 과정과 노력마저 시도하지않는
못난 무기력에 빠져서
난 그저 인스턴트처럼 간편한
혈육조차 힘들 너나들이 텔레파시를
바라고 있나보다.
15년의 홀로생활., 요리가 귀찮아진
요즘처럼.. 찌게&나물무침까지
차려먹던 때가 언제였는지
전자레인지 3분요리나 그도 아니면
고추장이니 간장이니 맨밥에
소금기나 더해서 대충 끼를 해결하듯
그저 나와 잘 맞는 서로를 이해하는
누군가를 방콕하며 그리는
의욕없는 이따금.. 오늘 같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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