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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견제력 진짜 돋는데요?
게시물ID : lol_1930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rgit
추천 : 0
조회수 : 42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3/09 00:13:02

케이틀린이 상대여서 사거리상으론 완전히 말릴 입장이라 엄청 긴장했음, 심지어 우리팀 탑은 아칼리어서 논타겟 범벅인 초가스한테는 300원 주는 미니언 이었음.


저랑 상대랑 서폿이 둘다 블랭이었는데 저희 블랭은 솔직히 그랩 잘 못던졌음, 한판을 50분했는데 10번도 못잡아온듯?

대신 와드까는 능력이 기가막혔음. 와드를 설치하면 적이 거기로 자석마냥 끌어당겨지듯 돌아댕겼음. 블랭이 설치한 와드의 위치마다 적들은 발각되기 일수였고 갱킹에 대한 대비는 좋았음


무덤으로 일반겜 처음 돌려본거였는데 케이틀린 견제력 부모님이 안계심. 주무시는듯?

바루스급 견제력이었음. 차라리 걔는 평타 사거리라도 짧지. 그브는 평타 사거리가 티모급임


근데 QW짤은 진짜 효율적으로 좋았음 특히 Q딜링은 정말 깨알같이 큰 도움을 줬음 W는 둔화랑 교란용으로 쓰는듯, E 별명이 빨리죽기라길래 가능한 도주용이나 카이팅용으로 썼음, 한타전까지 무난하게 4킬 2뎃 정도 했고 한타시에 전 평소에 해보지도 못하던 킬딸을 쳐했음. 솔직히 자주 자주 로밍와주시던 아칼리, 자르반, 이블린님들에게 미안했음. 


한타 시작된지 한 8분쯤되고 우리 라이너들이 한타를 하기에도 라인에 서기에도 애매해지다보니 여기저기 방황하다 하나씩 끊김, 아무래도 너무 방심했던듯.


하지만 이후 영혼의 한타가 시작되었고 저를 제외한 모든 아군이 살아남아 폭풍처럼 미드를 제끼고 넥서스까지 제껴버림. 기지포탑과 억제기, 쌍둥이 포탑, 넥서스가 날아가는 모든 과정이 적군 리스폰 시간인 50초안에 펼쳐졌음. 그후 폭풍 푸쉬로 승ㅋ 리ㅋ


그브는 패시브와 E덕에 그나마 생존률이 좋았음. 평소 쓰던 원딜은 코그모, 바루스 뿐이었는데 둘다 도주기라고는 없는 원딜계 난이도 극악이었던 지라 그브생존은 상당히 쉬웠음. 정말 쉬웠음, 바루스나 코그모는 적들이 갱킹오면 '아 사망확정이네' 라고 다짐하고 하나 따고 죽겠다는 일념으로 컨했는데 그브는 도망이라는 선택지가 있었음. 다만 코그모처럼 양친 출타한 딜링도 없고 바루스처럼 라인전 와작와작 씹어먹는 푸쉬력도 없다보니 딜하긴 애매했음.


암튼 상당히 좋은 챔프인듯. 과거 3대장시절엔 정말 어떤건지 모르겠음. 사정거리만 좀더 늘어난다면 양친출타한 챔프가 될거같음.

남자다운 돌진형 원딜이라는 특성을 상당히 잘 표현한듯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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