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로 가겠음
본인은 이제막 고2올라간 고딩임
1교시와 2교시를 너무 빡세게 받으지라 3교시때 잠이 솔솔옴
친구들도 잠이왔던지 하나둘씩 곯아떨어짐ㅋㅋ
이때 3교시수업은 마지막 10분이 자습이였음
말로만 자습이지 실제론 그냥 쉬는시간이였음ㅋㅋㅋ
속으로 '꿀잠타임 !!!ㅠㅠㅠㅠ' 을 외치고
막 잠들려던 참이였음
갑자기 '위이이이이이이이이잉' 사이렌 소리가들림 ㄷㄷ
오늘 민방위도 아닌데..라는 생각에 갑자기 소름이 끼침
요며칠사이에 북한과 사이가 안좋은터라 애들도 다굳고 나도 굳음..
또 거주지역이 서울이라 그 사이렌소리는 평소 겁이많고 전쟁을 무지 싫어하는 나는
눈앞이 캄캄해졌음..
그리고 그 짧은순간에 가족들이 생각나서 두렵고 무서웠음ㅠㅠ..
창문쪽에서 나는 사이렌소리는 3초간 지속됬음
그 3초동안엔 사이렌소리만이 울려퍼졌음
그리고..
창문쪽에서 자던 친구가 헐레벌떡 일어나서는
폰을 끄고는 죄송하다고 선생님께 말함
..벨소리였던거임.. 하..
우리들은 그제서야 안도의한숨을 내쉼
왜 하필 벨소리가 그거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간떨어질뻔 ㅠㅠㅠㅠㅠㅠㅠㅠ
하..ㅠㅠㅠ
근데 글로쓰니 별로 긴장감이없네여ㅠㅠ
그래서 결론은 .. 전쟁은 a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