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라 별걸 다했어요ㅠㅠ 육상, 축구, 태권도 등등...운동을 너무 열심히 해서 그런가 운동화나 단화를 신어도 15센치 힐 실은 다리와 비숫한 알통다리통을 가지고 있어요 얼마전 검사를 해보니 평균 여자들보다 몇 배 더 많은 근육이 내 몸 전체에 자리잡고 있다고 하는 의사선생님... 저는 늘 하늘하늘한 다리에 매끄러운 팔을 가진 여자가 부러웠어요 고등학교때 심지어 내 별명은 알사마... 여름에는 나시티도 못입고 등 파인 옷도 못입고...(등근육이쩔어요) 허벅지에 힘 안줘도 말 한마리가 미쳐 날뛰는 듯한 근육이... 쭈그려 앉아있을 때 종아리 근육의 갈라짐을 도저히 막을 수 없습니다ㅠㅠ 엉엉....온몸이 흉기 온몸이 지구방위대 온몸이 인류최종병기ㅠㅠㅠㅠㅠㅠ 키는 161에 몸무게는 49키로인데...내 몸은 그냥 근육덩어리라는게 함정... 이 시간에 야식먹고 운동안하고 근육이 살로 바뀌기를 기다립니다ㅠㅠ 의사선생님이 방법은 이것밖에 없다네요... 근육없애는 약은 없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