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3일 개천절 휴일날
9월 추석때 받은 스팸선물세트를 개봉하여
취식중 입에서 딱딱한 것을 느껴 뱉어냈음
다음날 바로 씨제이제일제당과 통화를 했음
회수하러오겠다는 말만 반복
대응하는게 꼭 내가 일부러 이물질을 넣고 진상부리는 사람처럼 대응하길래
병원가볼테니 처리해달라고 했더니
안된다고함 자기들 제품에서 나왔다는 증거가 없으므로
확인이되기전까진 그 어떤것도 해줄수없다고함
그래서 난 그래 식약처에 신고하겠다고 함
그랬더니 아주 당당하게 네고객님 신고하시구요 신고하심 아마 한달정도 조사가 걸릴텐데 그 이후에 만약 저희제품에 이상이 있다고 결과가 나오면 병원도 보내주고 보상도 해준다고함
그래서 신고했음
그러구 대략 한달후...
CJ제일제당 본사직원에게 전화가왔음
충북도청 직원이 얼마전 저희공장 조사를 끝냈으며
조만간 아마 내게 전화가 올거다 라며
조사결과는 어떻게 나올지라도
저희 회사 도의적인차원에서 스팸과 기타 저희가 제조하는 식품 넉넉하게 쫌 준비해서 찾아뵙겠다고함
거부하고 전화끊고 바로 해당 도청담당자와 통화
그 담당자는
공정상 나올수가없는 구조이며 사실 이런경우 증거가 부족하기에 이런경우 대부분 미결처리 된다 하길래
내가 준 이물질과 뚜껑등이 증거아니냐 했더니
제품을 개봉했기때문에 그건 증거가 될수없다고함
그게 지금 말이 되는 소리냐 그런 논리라면 이물질자체가 나올수가 없다는것 아니냐 물었더니 그렇다고함
그러면서 하는 말이
어차피 스팸에서 금속이물질이 나왔다해도 그 해당 품목
제조정지 6일 행정처분 받게되는데
유통기간 몇년짜린데 6일치 미리 더 만들어 놓으면 된다고
말하며
경찰들도 신고한 범인 다 잡지 못하는것처럼 우리도 그렇다
어쨌든 지금 조사진행중이니 기다리면 우편물로 결과가 갈것이다 라고 하고 통화를 끝냄
그후 며칠후
증거가부족하다는 이유로 종결처리되었다는 문서가왔다
하하하
해썹인증마크를달고 대기업에서 판매하는 스팸에서
머리카락도 아니고 금속쇳조각이 나왔는데
그래서 국가기관에다 신고했더니 결론은
미결??
아오....
화가나서 국민신문고에 다시 민원을 접수하였다
처리기관을 국무총리비서실에다가 했다
그랬더니 결국 식약처로 바뀌더니 다시 충북도청 ㅋㅋ
다시 그 담당자가 배정이 되고 또 같은 소리만 한다
그래서 조사결과에서 내가 납득하지 못하는 부분에대해서 따졌더니 말을 못한다
보아하니 만약 그 담당자가 행정처분등을 내렸을시에
씨제이측에서 소송을걸거나 하면 괜히 골치아픈일이 되는듯했다
생각해보라
나같은 일반인 하나 입막는게 편한가
대기업을 상대하여 그들에게 벌을내리는것이 편한가
구조적으로 이건 애시당초부터 결과가 뻔한 일이었던것이다
혹시 이 글을 보는 사람이라면
국가에서 인증하는 마크를 절대 신뢰해선 안된다
그중에 해썹마크는 굉장히 까다로운 인증마크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굉장히 형편없었다
사랑하는 가족 소중한 내몸을 생각한다면
스팸은 먹지 말아야겠다
혹시 이런제품을 꼭 드시고싶다면
금속탐지기,엑스레이장비 등으로 개봉전 미리 확인을
하고 취식하기 바란다
금속을 먹어도 그 누구도 책임이 없다 먹은 당신만 바보가 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