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20613135105037&p=munhwa&RIGHT_COMM=R10 발표 3일만에 “기준모호”
새누리당이 19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기 위해 내놓은 6대 쇄신방안 중 하나인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쇄신안에 대해 '현실성 없는 대국민 립서비스용' 혹은 '이슈 선점을 위한 쇼'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야당은 물론 여당 안에서도 "무노동의 기준이 뭔지에 대한 논란을 불러올 것이 뻔한 비현실적인 안"이라고 반대하고 있다.
현재 새누리당 내에서 이 안은 지난 9일 발표 이후 3일 만에 사실상 접은, '죽은 안'으로 치부되는 분위기다. 실제 여야 사이에서는 '무노동의 범위' 등 세부적인 기준을 정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인기영합적 발표에만 그쳤다는 비판이 많다.
새누리당의 한 주요 당직자는 13일 문화일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6대 쇄신안 가운데 '무노동 무임금' 원칙은 무노동의 기준을 정하기 애매모호하다는 점에서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