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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파파이스 별로 신뢰가 안갑니다.
게시물ID : sewol_484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essthan
추천 : 1/28
조회수 : 91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1/20 21:38:58
정확히 말하면 김어준 이 사람이 별로 신뢰가 안가네요.

저도 한때는 딴지일보 애독자이기도 했지만 크고 작은 사회이슈에 김어준이란 사람이 대응하는 방식을 몇번 겪다보니 별로 신뢰할만한 사람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말고식의 음모론자의 전형인 사람같은 느낌입니다.

1. 황우석 교수 사태때에도 유태인 음모론을 끝까지 주장하면서 황박사 편들다가 결국 황박사의 연구가 거짓임이 밝혀졌고
2. 디워때에도 심형래의 충무로 음모론에 계속 힘을 실어줬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고 나니 심형래의 연출능력이 수준미달임이 밝혀졌고요.

그러더니만 이제는 세월호를 고의로 전복시키려고 운항중에 앵커를 박았다?
일고의 가치도 없는 어이없는 주장이라고 밖에 할수가 없네요.

이 주장에 비하면 오히려 황박사나 심형래때의 음모론은 양반이라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그나마 황박때나 디워때에는 음모론의 동기라도 그럴듯했는데 이번 세월호 음모론은 진짜 앞뒤가 안맞아도 이렇게 안맞을수가 없습니다.

세월호 사고 터지고 나서 박근혜 정부의 지지율은 거의 반토막이 나고 이어 열린 지방선거, 교육감 선거에서 여당이 대참패를 했죠.
특히 서울시장 선거도 처음에는 정몽준이 근소하게 우세했는데 완전 뒤집어져서 박원순 시장이 재선에 성공하죠.

이런 어마어마한 자살골을 정부가 일부러 넣었다?

음모론적인 시각으로 본다면 굳이 누가 세월호를 고의로 침몰시켰다면 그건 야당인 민주당쪽이 그랬다고 보는게 훨씬 더 타당하죠.
(물론 이것도 말이 안됨, 그치만 굳이 음모론적인 시각으로 보자면 그렇다는 겁니다.)

인간은 누구나 보고싶은것만 보고 듣고 싶은것만 듣고 싶어하는게 인지상정입니다만 그것도 어느 정도 선이라는게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정치적인 손익계산으로 온국민이 슬퍼하는 국가적인 비극을 이용하는 자들은 선을 넘어도 아주 크게 넘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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