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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부산시장 선거 야권 단일화는 필수"
게시물ID : sisa_4847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14
조회수 : 969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4/01/28 18:11:47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40128155310677?RIGHT_REPLY=R23

문 의원은 이날 부산지역 언론사 정치담당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이라는 절대 강자가 있기 때문에 (야권이) 연대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그나마 힘을 모아야 새누리당과 제대로 한번 승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옛날에 진보정당들하고 했듯이 획일적으로 할 수는 없고 서로 경쟁해도 되는 곳은 누가 민심의 지지를 받고 있는지 가려보면 된다. 서울의 경우 (야권이) 나눠져서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를 줄 수 있는 곳은 분리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주창하는 민주당, 안철수 신당, 새누리당 일부 지지층을 한데 묶는 이른바 '통큰 연대'에 대해 그는 "오 전 장관도 저처럼 말하고 있다"며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문 의원은 '통큰 연대'에 대해 "정체성으로 따진다면 민주당 후보가 맞을지 모르는데 그렇게 해서는 이기기 힘들고 안철수 신당으로 간다해도 역시 이기기 힘드니까 시민후보를 지향하는 것"이라며 "그런 구도의 시민후보 단일화에 자신이 후보가 되겠다는 욕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공천제 폐지 논란과 관련해 "작년 4월 가평선거에서 새누리당은 공천제 폐지를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다는이유로 관련법이 개정되지 않았는데도 공천을 하지 않았고 현행법에 따라 공천을 한 민주당에게는 공약위반이라고 엄청 비난했다"며 "지금은 입을 싹 닦고 입장을 바꿨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공천개혁 방안에 대해 "국민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에 찬성한다. 새누리당 조차도 오픈프라이머리를 제안했고, 외국 정당도 그길로 가고 있다"며 "기초선거는 공천폐지, 국회의원·대선은 오픈프라이머리로 가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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