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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가는 편의점 알바.
게시물ID : love_484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죽왕진
추천 : 1
조회수 : 210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1/05/11 00:21:23
안녕하세요 나이 26먹고 연애 한번 못해본 고자입니다...
자주 가는 편의점이 있는데 알바 여성분이 너무 맘에 드는데 살면서 고백한번 해본 적없는 녀석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제가 시골에서 부모님 일 도와드리며 혼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우울증도 심하게 와서 친구 연도 다 끊고 자의적으로 폐쇄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머리도 제대후 삼년 간 자르지 않아 묶고 다니고 옷에도 관심이 없어서 오일 묻고 다 헤진 청바지 입고 다닙니다. 그런데 그 여성 분은 딱 보아도 트렌드를 따르는 옷에 화려한 머리색으로 저와는 어떻게 보면 연이 닿을 수 없는 그런 관계인가 싶은 마음도 은연중 들어 고백하는 것이 여러모로 그 분께 민폐는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저 밤 늦게까지 일하고도 일 끝날때 쯤 들르는 그 편의점 알바 분 잠시라도 볼 생각에 하루종일 먹은거라곤 커피 한 잔뿐이 없는데도 힘이 나곤 합니다. 최근에는 그 분이 머리 색을 노랑색에서 분홍색으로 염색했습니다. 그럴리 없다는것을 분명히 알지만 그것이 저에게 보내는 신호라고 기분 좋은 망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제가 그분에게 고백을 한다는게 여러모로 피해를 줄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기적이게도 제 맘을 한번이라도 피력해보고 싶습니다. 최대한 상대가 부담 없이 제 맘을 표현해보려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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