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라 띄어쓰기주의'.'

전 겨털이자라본적이 없기때문에 음슴체를쓰겠음

때는    바야흐로 4년전    막  제대를하고  난뒤였음
난 15사단에서 헌병보직을맡고있었음 
보기와다르게 꿀보직임 너님들 전부 헌병가 두번가
무튼 이게 중요한게아니고 나 님은 전역후 세상을 
내맘대로 쟞이우지할만한 자신감으로 가득차있었음

근데 그러려면 돈이필요한거임
그래 나의 용돈을벌어보자!!
그때 내친구가 롯x마트에서 열심히 찌라시를뿌리며
인터넷팔이하고 있었음 

나:  야 지나가는사람 한테 찌라시뿌리고말걸면얼마식받냐?
친구:  그때그때다른데 200은우습게벌어

(뭐???뭣이?? 내가 한달뼈빠지게일하고도 10만원도못받았는데 200?!이거다 이게나의 당분간직업이다)
그렇게 난 롯x마트에 인터넷팔이가됨
근데 이게 마트안에서 하는거라 
마트직원들처럼 친절해야하는건 물론이고 단기교육 장기교육을 받아야 일을할수있다는거임ㅡ.,ㅡ
아놔 마트일해본사람들은 알꺼임 이게 얼마나 쓰잘데기없는교육이라는것을..
뭐..그얘긴 차츰차츰하도록하고 
여튼 필자는 첫날부터 지각을하는 패기를부림^~^  허겁지겁 교육실로 들어간 나는 문앞에서 어떤 여자사람을 발견하게되고 .. 뭔가홀린듯이 그분 옆에앉았음..
맨앞자리였는데..필자는 참고로  어디서든 맨앞자리를앉는역사가 없었음 ..  맨뒷자릴앉으면앉았지.....
진짜 첫눈에 반한다는 소리가 괜히나오는말이아니란걸 깨달음 
그리고 동시에 멘붕 ..
(많고 많은자리중에 내가 무슨용기로 여길 앉았지 에서 부터  날이상한 사람으로생각지는않을지..) 무튼 별별생각이드는데 교육하는 선생?같은 작자가 미션을 내주는거임ㅡㅡ 
a4용지에  막 문제가있는데 마트내에 정수기는 몇층 어디에 위치하고있나요?
화장실은 어디에있나요?
이딴문제밖에없음ㅡㅡ
아오  내가이걸어찌다알아 
어쩔수없이 전부돌아다님ㅜㅜ 아 정수기님이 여기계셨군요 ㅠㅠatm님ㅜㅜ여기에ㅠㅠ
이러던중 나에게 기회가왔음 
전방 10미터앞에  여신 (아까 첫눈에 반한 그녀 그냥 여신이라칭하겠음)님이 계시는거 

나는 혼자들떠서  어디까지 했는지 가서 한번물어볼까
서로공유해서 이참에 말걸어봐야징~하면서 투스텝 발걸음으로 신나게 걸어가던중

아놔..ㅡㅡ 어떤 게쉨키가 먼저가서 말거는거임 
근데 둘이 막 깔깔거리면서 막얘기를 나누고있는거임....
한5미터앞에서 쳐다만보고있는데  하..존1나 작전세웠는데  뭔가슬프더라?
계속보고있자니  슬픔이 이제분노로바뀜ㅡㅡ 아 저 남자는 누구지  ? 과거의기억을되돌려서 아까 교육장에서의 일을생각해보니 이자식은 지하에서 오뎅팔이한다는 자식임

근데 어쩌겠음 ㅠㅠ선수는 이미빼앗김ㅜㅜ......
말도못걸고 내 마트에서의 알바는시작되었음  
재미도없고 감흥도 없고 그녀도 없고ㅜㅜㅜㅜ 그렇게 몇일이나 지났나 한참 일하고있는데 서비스매니져님이오시더니 누구씨 오늘 장기 교육있는거아시죠?~^^
이따점심먹구봐요~하고 사라짐
하.... 나님  콘푸로스트 쳐잡순 호랑이 새키마냥 짜증이 솟아남 ㅜㅜㅜㅜ 더러워서 마트서 일못해먹겠다고ㅡㅡ 근데 어떡함ㅜㅜ한달은채워야지 하는마음으로
밥먹고나서  교육장을감 
터벅터벅 맨뒷자리앉아있는데 
그녀가 안보이는거임  
그만뒀는갑다 내인생이뭐그렇지
한참 신세한탄중인데  
교육하고 한10분쯤 지났을까 
그녀가 들어오는거임!!!!!
어??근데 내 자리쪽으로 점점 다가온????왜내옆에앉지!??

하 존1나 모바일힘드네요 나중에 이어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