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일이지만 제 남편은 7일내내 일해요 안쓰러워요ㅜㅜ 일주일에 하루라도 쉬었으면 좋겠는데 홀어머니 모시고 나이어린 와이프 투정 다 받아주고(나이차가많이나는) 정작 자기 자신은 옷하나 안 사입고 점심값아낀다고 컵라면먹거나 안먹고 저녁 열시까지 당직서면서 저녁식사 간단한것으로 떼우기도하고 프리랜서라서 아침6:30분에 출근하고 집에오면 11시 거기다 집은 산본인데 퇴근은 파주에서 대중교통으로
가정이 우선이라 결혼후 친구도 잘안만나고 이벤트하나 없이 (연애시절부터) 결혼했지만 같이 밥먹으면 항상 맛있는건 나부터 주고 본인은 하나라도 덜먹고 임신한 아내가 아미꼬카레 먹고싶다고 하니 가게 닫는시간 알고 부랴부랴 가서 포장 안되는데 사장님한테 부탁해서 포장해오고
돈은많이 벌어오는건 아니지만(있다가도 없는거니깐) 성실하고 가정적인 제 남편 자랑할만하지요ㅋㅋ 예쁘지도않은 아내 사랑해줘서 고맙워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