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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687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심심해서용★
추천 : 0
조회수 : 30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09 12:41:15
편의점 알바하는데 650원이 비니까 동전이 음슴체
몇일전이었음
난 천안사는데 청주로 학교를다님
고로 시외버스를 탐
학교 끝나고 난 학교에 친구가 없기에
칼같이 청주 시외버스터미널로 감
근데 버스가 방금가서 20분의 공백이 발생함
시외버스 터미널 구석가서 담배와 궁상을 빨고있었음
담배를 피는 중 옆에서 담배피던 군인형들이
짤짤이를 하는것이었음
빤히 보다고있다가
짤짤이가 급 땡기는거임
글쓴이는 고교시절 세개의 동전과 귀만으로
모든 반을 평정했던남자임.
당당하게 가서
한판하실래요? 를 외침
저X낀 뭐지 하는 눈빛으로 날 몇초간 바라봄
그러다 껴줌
존나단순하게 홀&짝 으로만 했음
홀에 얼마 이런식으로
군인 둘에 나 하나라 군인 한명이 딜러함
딜러의 능숙한 손목스넵에 의한 동전섞이는 소리가
내 청각세포를 자극했고 내 귀는 영어듣기평가때보다
집중해서 동전의 마찰소리를 경청했음
난 천원을 한방에 짝에 걸었고 거금을 첫판에 딜 하는
나의 패기를 본 군인은 질수없다는듯이 홀에 천원을 검
군인 딜러의 흔들렸음
첫판 이김 ㅋ
두번째판 역시 내 청세포는 위대했음
또땀 ㅋ
구렇게 한 십분동한 다섯판 했나?
다이김
군인형들한테 용돈 잘쓰겠습니다 하고
버스 탐
버스타서 할께없어서 돈세는데 4200원 땄더라 ㅋㅋㅋㅋ
그래서 결론은.... 목요일 네시쯤 청주터미널에서
짤짤이한 군인형들 미안해요
군인월급 얼마 되지도 않을텐데
형들이 주신 4200원 니코틴과 타르로 바꿔
제 몸 깊숙한곳에다 평생 간직하겠습니다
아 쓰고나니깐 재미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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