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이 여기가 맞을지는 모르겟지만 나름
고민이라면 고민이니 여기 적겠습니다.

몇일전 오랜만에 친구 두명과 만나 술을 한잔 했습니다
지방에 사는 친구들이라 (본인은 서울)
서울에서 한잔 하고 저희집에서 다 같이 잠을 잤죠

다음날 아침 일어나 간단히 해장도하며
이것저것 잡담을 하던 중 전 잠시 누워서
폰으로 오유를 보며 낄낄대고 있었죠
그때 친구가 너 뭐하냐?  길래
오유를 한다고 했더니 표정이 싹 굳더군요
너 왜 그런거 하냐며 똥씹은 표정으로 
일베와 싸잡아서 욕을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당황해서 아니라고 일베랑은 다르다고
일일이 설명을 해줬지만 돌아오는 친구 말에
잠시 멍해졌습니다...
그런거 안하는 일반인들은 어쨋거나 둘다 똥통 집단이며
미1친놈들만 있는줄안다. 도찐 개찐이다..
어떻게 해명을 해야하나 주춤거리다가
생각해보니 그래도 이녀석 일베 나쁜건 아는구나 하고
그냥 웃긴게시물 몇개 보여주고 그냥 유머 나누는 곳이야 깊게 파고들지 말자.
하고 마무리 하였습니다.. 
조금 씁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