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사귀다 부모님한테 걸리고 그 뒤로
남친도없는데

대학가서 연애해보려하는데
진짜로 안생겨요???????
진짜로??????!?!?!?!?!?!?!
오유하면 안생겨요???????

여중여고에다가 중학교때 찌질한놈들만 계속 나 좋아하고
나쁜놈들 걔들진짜 이상한애 한명은 변태고
변태라니,, 막 이상한 야한만화?? 빌려서 보고ㅠㅠㅠㅠㅠ

막 저한테 이상한 성적인 발언막하구
ㅠㅠㅠㅠ

얼굴??못생겨도 되니까 피부만 좋으면되요진짜로
키는 나보다 크면되요 난 160안되요
안경쓴남자가좋아

하지만 좋아하는 연예인은 강동원
현실과비현실은 구분해요


아...정말로 남친사귀고싶다...
그냥 오붓하게 따뜻하게둘이서 손만 잡고걷고
추울땐 목도리도 짜서 주고
같이 일출도 보러가고싶고 야구장도가보고싶고
모쏠은아닌데 진ㅉ데이트는 딱 두번
남자랑 손도 안잡아본..이게뭐모쏠이지
그렇다고 내가 이상하게 생기고 공부도 더럽게 못하고
성격도 나쁜것도아닌데

고등학생이니까...ㅠ
지금은 공부할때니까 대학가서 사귈건데
정말 안생기면 어쩌지...
대학교가면 봉사동아리들어서 같이 봉사활동도 하고싶다
진짜로 사랑해서 좋아한다 사랑한다는 말해보고싶다
고양이카페도 같이가고 학도 접고 편지도 쓰고 케잌도 만들고
알콩달콩 순정만화처럼 설레는
플라토닉사랑
그렇다고 내가 격한 스킨쉽을원하는것?
나는 뽀뽀도 키스도 싫어 그냥 그 사랑하는 사람의 따스함을 느끼고 싶어

근데 말이에요
내가 이런 꿈을 가지고 이런 사랑 이쁜 사랑하고 싶댔는데
부모님은 다리몽댕이뿌순다그러고
쌤은 나보고 아직 애라그러고


주원이 승승장구나왔을때 울면서 한말
그런 순수한 사랑을 하고싶다고 나도 밤에 울고...ㅠ


근데 진짜로 안생기면 어쩌지.....
얼마전부터 생각하게 된 것
그냥 가면 당연히 사귈거라고생각했는데
주위엔 남친없는 솔로언니들이 많아서


하....
남자친구들려줄려고 피아노도 연습중인데
플룻이랑

그냥 쉽게 만나고 헤어지는 사랑보다는
진정으로 마음을 느끼고 공유할수있는 사랑을 하고싶어요

그리고 좋은 사람만나서 지금 우리 엄마아빠처럼
매일 신혼부부같은 알콩달콩 원앙같은 부부처럼 살고싶다

내소원이자 꿈



이런 꿈정도는 꾸어도 되지않을까요...
하지만 어른들은 이런 꿈이 헛된꿈이라고
쓸데없고 부질없는 짓이라고...
사랑을 꿈꿀수는 있는거잖아요

하...그리고 현실을 다시 돌아본다면
성적올려서장학금받아야되고 알바뛰어서 모자란 학비 충당해야되고
취직해야하고....


슬프다....
그냥 아름답고 이쁜 사랑을 하고 싶은 여고생이써본글입니다


철없고 아이같은 소리라고 느끼지만 모두들 이런생각해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