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뇌 뿐만 아니라 기( 氣 )나 영혼( 靈魂 )과 같은 미지의 신비스러운 비밀조차 점차로 밝혀지고 있으며
곧, 가까운 인류미래의 사회는 과학의 힘과 권력을 소유한 자( 혹은 '자들' )에 있어서
타자는 세상으로부터 은닉이나 금단의 것을 주장할 수 없는 과수원의 열매같은 소모품으로 전락할 것이다.
즉, 우리도 흔히 예측하며 염두해두고 있는 바인,
인간의 머릿속도 뜯어보고 감시하는 사회가 머지 않아 도래한다는 것이다.
아직 다행스러운점은 있다.
이 인류세대의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우리는 아직 가까스로나마 표면적으로 인권이라는 개념으로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에 살고있기 때문이다.
( 아직까진 그나마 우리 개개인 스스로들이 잘 투쟁해서 싸워나가고 있고 아직까지는 전체 사회에서 힘을 가진 인물이 골고루 나오는 편이기 때문에 특별히 인류가 분열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
아무리 권력자라 한들 작정하지 않고서야 보통 사람을 데리고 끌고가서 가서 마음대로 죽이거나 노예로 삼을 수 없다.
( 할수 없다는것은 행할 수 없다는것이 아니다. 그것을 하는 자에 있어서 사회 체계상 처벌이나 불이익적 제제가 돌아간다는것을 의미한다.
아직 진시황제 이상으로 사회시스템을 쥐락펴락하는 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힘은 가졌으되, 사회의 눈치를 보아야 한다.
즉, 힘으로 모든것을 할 수 있는 자는 존재하지 않기에 머리를 쓰는것이고 점차 교묘하고 치밀한 게임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
즉, 인류 내에서의 힘을 가진자와 일반 대중과의 힘의 편파가 극도로 크지 않다는것인데,
여기서 힘의 편파가 극도로 커져 한쪽으로 기울게 되면 힘을가진자의 아래로 인류의 계급이 나뉘게 된다.
이유는 당연히 힘을 가진자의 생존욕에 의해서다.
여기서 특정집단을 가리고 지목한방식의 고정적 편파( 유태인이나, 흑인노예 등등 )가 정말로 오랜 기간 지속되게 되면,
특이한 일이 일어나는데 만약 당신들이 심심해서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먹듯이,
지나가는 하급인류중에 마음에 드는 놈을 잡아다가 도살해서 해부하고 잡아먹어도
주변에서 아무도 뭐라하는 사람이 없게되는... 그런 특별한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이상한소리라고?
알다시피 동물계에선 번번히 일어나고 있는 일이며,
침팬지가 고기가 먹고싶어서 나무에 매달려있는 다른 작은 원숭이들을 열매따먹듯이 뜯어 먹는 일이 허다한 일상이다.
단지 사람에게 적용했을때, 놀랍게 생각한다는 것은
그만큼 각자가 스스로의 권리를 신장하기 위해 잘 싸워왔기 때문이다.
인류 스스로의 위대한 업적에 박수를 치고싶다.
인류세대의 게임이 끝날 조짐이 곳곳에서 보이기 시작한다. 다만, 우리세대는 아닐수도 있다.
게다가 우리들 각자가 하기에 따른 결과가 될 것이다.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