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그만하자며 헤어지자해서 이제 헤어진지 한달됐는데요 다시시작하고 싶다며 몇번 연락왔었는데 제가 싫다고 너무힘들어서 안할거라고했는데 그날도 다시 만날 생각없다고 했는데 그날 밤 전여친 아버지 연락받고부터는 너무 후회가 돼요 장례식장가서도 입관할때도 화장할때도 너무 미안하다고 계속 울었는데 제가 모른척 한번 더 붙잡혔다면 지금까지 그래왔던거처럼 조금만 더 참고 버텼다면, 아니 한번만더 속는척 믿어줬더라면 아직 살아있었겠죠 사귈땐 너무 힘들었는데 막상 떠났다고 하니까 힘든기억은 생각도 잘 안나고 좋은 기억만 도드라져서.. 사실 아직 실감도 안나서 벙찌긴한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누군가를 만나는게 너무 무섭고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너무 두려워서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