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주의 하면 일단 

약삭빠르고 숟가락 얹는 이미지라는게 있잖아.

노력없이 개고생 없이 그냥 날로 먹는 이미지 그런거.

그런데 나는

기회주의자라는것도 능력이라고 보거든.

왜냐하면 

기회가 왔는지 포착하는것도 능력이고

기회가 왔다는것을 안 다음 그 기회를 잡는것도 능력이 있어야 잡는거고

그 기회를 바탕으로 대박내는것도 능력이거든.

다까기 마사오를 평가한다면

노력형 기회주의자라고 할수 있겠다.

황국의 신민이 되기 위해 혈서를 갖다 바치고

황국의 신민이 되기 위해 위험한 만주에서 독립군 사냥에 전념했으며

광북후 죽을 위기에 처했을때도 형을 팔아먹으면서 목숨을 건지고

한국전쟁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으며

결국은 반란을 일으켜서 수꼴들의 영원한 신이 되었던

희대의 기회주의자.

이건 '노력'으로 일궈낸 기회주의자여.

그렇다면 츠키야마 아키히로의 경우는

사기적인 '운빨' 기회주의자라고 할수 밖에 없다.

거의 사기캐릭터 수준.

일본국교 정상화 시기에 반일 데모 할때

츠키야마 아키히로는 일본으로 가는 미국 지원을 

한국으로 돌리기 위해서라도 일본과 손을 잡아야 한다고

다까기 마사오에게 투서.

어떻게 이런 생각이 대학생 머리통에서 나올수 있는지...

츠키야마 아키히로가 사기캐라도 기본 베이스를 있다는거지.

그 뒤로는 

신병훈련소에서의 '오해'로 무사히 병역을 해결...

다카키와 정주영의 '오해'로 비롯된 현대맨 생활...

정주영의 '오해'로 현대에서 초고속 승진하는 아키히로...

씨발... 이 쥐새끼는 인생이 '오해'였어.

이게 능력이라고 보기에는 '오해'가 너무 많잖아.

츠키야마가 정-제계의 거물들을 '오해'하도록 공작했다는것도

좀 말이 안되는거 아니냐?

암튼...

그 뒤를 이는 이시대의 기회주의자는

안철수거덩...

안철수는 노력형 기회주의자이면서 물타기를 잘하는

다까기+츠키야마 형 기회주의자거든.

보통 기회주의자란 족속들은 다른 나라에서는 

대통령까진 못가거든?

그런데 이놈의 일본카피대한민국에서는 

몇명이나 튀어나오는건지 모르겠다.

망할때가 된것 같어.

기회주의자들이 돌아가면서 왕하는 나라는 망하거덩.

그래도 50년은 버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