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자꾸 옷이 하나씩 없어지는 것이 느껴졌어요. 그런데 어느 날 제가 아끼는 바지를 옥상에 올려두고 다음날 올라가 보니 그 바지가 없어져 있는 거에요. 너무 화가나고 짜증나도 범인이 누군지 모르니 속으로 삭혔습니다. 근데 몇일후 3층 아저씨가 없어진 제 없어진 바지랑 똑같은 옷을 입고 있는 겁니다. 블랙진 이었는데 디자인이랑 물빠진 색상까지 똑같더라구요 그리고 그 블랙진은 제가 보세점가서 산 메이커 없는 옷이었어요. 그래도 우연의 일치겠거니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그 아저씨가 제가 가지고 있던 청바지랑 똑같은걸 입고 있더라구요. 혹시나해서 집에 달려가 확인해보니 역시 없어져 있었습니다. 이거 진심 어떻게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