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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숭배의 개념은 무엇인가. 바로 잡읍시다.
게시물ID : sisa_48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랬었다♤
추천 : 0
조회수 : 406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04/04/29 20:55:59
분명히 성경에서의 우상숭배는 "여호와 이외의 다른 신의 상징을 섬기는 행위"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네. 즉 기독교의 입장에서는 타종교가 자신의 신의 상징으로써 내세우는 것은 우상숭배에 해당되는 겁니다. 당연히 유일신앙이 기초된 종교라면 그 종교 역시 기독교가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건 "우상숭배"에 해당되는 것이죠. 자신들이 지닌 사회적인, 절대적인 기준으로써는 합리화 되는 겁니다. 즉 기독교인 타종교의 신적상징을 우상으로 배척하는 것을 우리가 보고 "염병 니기미 못됐어!"라고 할 일이 아니라는 소리 입니다. 하지만 단군상의 경우는 그렇지 않죠. 분명히 단군은 엄연히 우리의 선조로 인정받고 있고, 단군을 신으로 섬기는 종교인이 아닌 일반인이 단군상을 보는 관점은 우상숭배가 아닌 조상숭배이니까요. 이 점은 분명히 기독교의 잘못입니다. 

과거에는 불교인들도 기독교인들 보면 "서양 잡신이나 섬기는.."이라는 식으로 기독교인들이 불교인들을 이단자 취급 하는 것과 똑같이 대했습니다. 그로 인해 서로가 지속적인 충돌을 일으켰었죠. 현재에 이르러서는 서로가 서로를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어 그런 면은 서로 대놓고 이야기 할 정도는 아니고 예전보다는 적습니다만,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는게 현실입니다.

우상숭배의식과 조상숭배의식은 분명히 그 차이가 존재합니다.
만약 우리가 조상을 하나의 신적인 존재로 인지하고 숭배한다면 모르지만 그건 아니죠. 분명히 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조상 숭배 의식은 추모 의식에 보다 가깝습니다. 조상을 신으로 단정하고 종교적으로 숭배하는 행위가 아니죠.   

현재에 이르러서는 개신교 내부에서도 제사와 같은 조상숭배의식(사실 제대로 이야기하자면 조상추모의식이라는게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을 받아 들이자는 이야기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조상숭배의식을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 이 점은 천주교도 마찬가지로 양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천주교 그 자체는 미신적인 면을 배제한 순수한 전통적인 추모의식으로써의 제사는 인정합니다. 그리고 개신교도 현재는 기도를 통한 조상숭배의식에 대한 참여는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하지만 개신교의 경우는 아직 더 시야를 넓힐 필요가 있죠. 그리고 그것을 위해 안에서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는 계십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상숭배라는 개념은 조상숭배와는 틀리고, 각 종교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우상숭배는 각종교의 시각에서는 합당합니다. 그것을 외부인들이, 그것도 무신론을 이야기하는 이들이, 혹은 타종교를 가져 기독교를 같은 입장으로 배척하는 이들이 이야기 할 바는 아니죠. 차라리 지적을 할거면 조상숭배의식배척과 같은 혼동을 지적해야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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