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한 카페주인으로 보이시는 분이 워홀러를 고용하였는데

믿음이가고 해서 돈을 더 꿔주는 형식으로 임금을 줬지만, 그 워홀러는 그이후로 잠적.

그래서 이런식으로 행동하지 말자고 글을 올리는데

저도 처음 글을 보고 저러면 안되지. 라는생각을하고

댓글을 보니 가관이더랍니다.

지금 호주 현재 상황은 아마 최저시급이 16불~17불 사이정도 되고, 고용주는 법적으로 연금을 9.5%씩 부어주게 되어있습니다.

임금을 제외한 따로 추가지급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외에 자세한 세금사정은 모르지만

허나,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이나 카페는 대부분 10~12불 내외로 현금을 지급함으로써 많은 이득을 보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겉으로 보여지는것만으로도 최소 5불정도와 연금을 부어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죠.

이렇게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은 엄연히 불법입니다. 정당하게 세금을 내지 않고, 불법고용하여 값싼 임금으로 운영하는것이죠.

이것은 더불어 영어를 못하거나, 처음온 워홀러들에게는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하는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마치 자기가 왕인것처럼 하는 분들도 몇몇 계십니다. 개인심부름, 강제조기출근, 인격비하등

그리고 첫주치나 2주치를 디포짓을 걸어 놓는 경우가 허다합니다(호주는 주급제 입니다. 월급 ㄴㄴ)

본인도 실제로 처음호주 갔을때 한식당에서 일하다가 몸살이 나서 못간다고 미리 연락을 드리고

전화상으로는 걱정하는 말투 온갖 다하고, 알겠다 쉬어라 하셨으면서

이미 식당에는 사장이 "얘는 나오기 싫으면 싫다고 하지 왜 거짓말을 하냐" 라고 소문을 내 놨던적이 있습니다.

그리곤 저녁때 다시 전화를 하더니 괜찮으면 나와달라고, 그래서 나갔습니다. 겔겔대면서, 갔더니 또 있는걱정 없는걱정 하는척..휴.

게다가 10분전 출근은 거의 무조건입니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그날 하루는 그것때문에 잔소리 당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그런 워홀러들이 한두달 적응을 하다보면 영어도 늘고 자신감도 생겨서 다른일을 알아보게됩니다.

그래서 결국 다른일을 찾아서 그만두려고하니, 웬걸?

최소 3달은 해줘야한다. 한달하고 나가면 디포짓은 못준다. 2주 노티스(나가지 2주전에 말해서 부사수를 가르쳐놓고 나가는것) 이런 제약이 많기 때문에 그냥 300불 400불 버리고 말지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다른곳 가면 더 좋은 임금, 좋은 환경, 대우 받으면서 일할수 있기때문에, 갑자기 연락없이 그만두는 경우가 있죠.

결과적으로 링크걸린글을 보면,

시급이나 이런건 적히지 않았으나, 위의 경우와 비슷한 경우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도덕적으로 잘못된것이죠.

조금 부당한 것을 알면서도 일을 하겠다고 했고, 미리말하는것은 당연한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않았습니다. 이 잘못은 지적당해 마땅합니다.

허나 댓글들을 보니

시급얘기가 툭, 튀어나옵니다.

아무래도 불만이 많았겠죠, 수많은 워홀러분들이..

그런데 반론하는 댓글들을 보니, 불법을 저지르면서 양심의 가책도 없이 쏘아붙이는 모습을 보고 황당해서 제가 글을 쓰게 됩니다.

이 링크구요.

그리고 지금 현재 진행형입니다.

마지막에 배정이란 분은 정말 답이 안나와서 저분은 제가 포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