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식구 토토에요
한살반된 여아입니당

전에 기르던 분께서 아가를 낳으셨는데
아가를 질투했던 모양이에요
어찌저찌해서 저희 집 새식구가 됐어요.

전가정에서 워낙 애지중지 사랑받고 커서
상처받고 우울해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적응은 잘 한듯해요..

단지 서운한것은 이년석 오는 날만 목빠져라
기다렸는데 욘석이 처음본 저희 엄마에겐 
꽁지가 빠지게 이쁜짓을 하고

저하고 제 동생은 이름도 못부르게 하고
손도 못대게 하네욬ㅋㅋㅋㄱ

딱 봐도 서열정리하는듯.^^.....하..ㅋ
개들 눈에도 애와 어른은 구분되나봐요...
나도반오십이란다...ㅅㅂ...


이녀석이랑 친해지려면 시간 좀 걸리겠죠ㅠ
간식으로 꼬셧더니 잠시 와서 아양떨고가네요
동생은 간식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친해지겠다며 쓸쓸히 취침..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