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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보고 펑펑울었네요...
게시물ID : movie_485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의목소리
추천 : 5
조회수 : 131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9/16 21:18:35
아버지와 요즘 마찰이 있었는데

사도 세자이야기를 보면서 서러움이 복받쳐 펑펑울었네요

나는 돈이나 회사 권력같은게 필요한게 아니라

그저 아버지로써 따듯한 말한마디 필요했을뿐인데...

정말 감정이입이 마구되면서

영조의 말한마디한마디가 아버지가 했던말과 겹치면서 서러움이 복받치네요
 
펑펑울고 크레딧다올라갈때까지

엉엉울고 또 울었네요.

살면서 영화보고 이렇게 내아야기 같고 많이 운건 처음인것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내용은 아니지만 저에게있어서는 묵혀둔 감정이 모두 터져나오고 약간이나마 용기를 주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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