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SF면 애니건 영화건 만화건 가리지 않고 왠만하면 재미있게 보는 광팬입니다
뭔가 미래적이고 현재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이 가능해서 그런거 같은데요
가장 재미있게 본 것은 무엇이냐? 고 물으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플라네테스라고 대답합니다.
플라네테스는 일본내에서 코믹스도 애니메이션도 큰 인기를 끌지 못한 작품인데요
이상하게 그 설정과 캐릭터성은 상상을 초월하게 치밀합니다
가장 인상깊은 것은 캐릭터성!
다양한 캐릭터가 나오는데 그 캐릭터성이 정말 치밀해요
사랑이 최고라고 믿으며 현실과 절대 타협하지 않는 올곧은 여주인공 타나베 아이
자신만의 우주선을 가지고 싶어하지만 엄청난 비용때문에 꿈만 꾸는 타치마키
두 주인공을 중심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이 서로 얽히는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그 / 드라마 / 휴머니즘 / 감동이 26화 내내 끊이지 않아서
몇번을 봐도 질리지 않은 작품이에요
혹시 못보신 분들이 있다면 정말 추천해주고 싶은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