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비온다고는 소식듣고 또 주말내내 못탈거 같아서
평소보다 멀리 다녀와보자해서 팔당 다녀왔습니다
여기저기 가보고 싶은데 길을 몰라서 동쪽으로
가보자고 생각해서 다녀왔습니다
다음에는 인천쪽 으로 한번 가보려구요
맨날 짐실철교로 한강 건너서 빙 돌아오다가
잠실철교를 지나서 처음 보는 길이 나오니까
역시 더 재미난거 같아요
그리고 잠실 조금만 지나면 사람도 거의 없는데다가
길이 너무 좋습니다
도로가 울퉁붕퉁 한것도 없고 연결부분도 깨끗하고
이런도로에서만 타면 엉덩이랑 손목 하나도 안아프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남시 막 들어서서 가고 있는데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져서
큰일났다 싶지만 어차피 나온거 갔다오자 해서
갔는데 몇방울씩만 오다가 그쳐서 언능 가서
사진한장 찍고 돌아왔습니다
암사쪽에 오르막이 하나 있어서 헥헥 거리며 올라갔는데
이게 말로만 듣던 아이유 고개??? 였던거 같습니다
팔당가는 쪽이 아이유 고개 있다는거 알았으면 아마 안갔을건데
뭣도 모르니 그냥 용감 합니다 ㅋㅋ
(아이유 고개가 아닌가??)
개인적로는 남산이 더 힘들었던거로 기억납니다
그리고 최고속도, 최장거리 경신했습니다
처음으로 60km 이상 라이딩했고
최고속도 47키로 나왔어요
고개다운힐 할때 나온기록이지만요
저는 약간 내리막에서 기어 무겁게해서
미친듯이 밟아도 40키로도 겨우 나오더라구요ㅠㅠ
연습이 부족해서겠죠
다음에는 인천쪽으로 다녀오겠습니다
다들 안라 즐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