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기 시작한지 4년만에 처음으로 종주에 도전.
일단 시간상, 짧은 낙동강 종주 시도해서 성공했습니다.
1일차 월요일 구미 출발 ~ 안동 도착
10시 출발 오후 내내 비 엄청 쫄딱맞고,
중간에 밥 안먹고, 8시 도착
비퍼붓는 중간에 펑크2방, 멘탈 나갈뻔
백호 고개 끌바하는데
모기떼 100마리가 헬멧뒤에서 300m나 쫒아옴
2일차 12시에 일어나서 비도 오고 그친뒤 안동 주변 유랑
3일차 안동에서 다시 구미집으로 백호 고개 끌바
4일차 구미에서 무심사 절까지
청룡산 mtb코스 노끌바 도전 성공
사진 찍느라 2정차, 다운힐 내려오다 낙차 사고
왼 팔꿈치, 왼 무릎 까짐. 거의 죽을뻔
5일차 무심사 새벽 5시 출발 (4시부터 목탁 소리에 못잠)
박진 고개 무정차 노끌바 성공
개비리 임도(영아지마을) 무정차 노끌바 성공
작약산 모정고개 무정차 노끌바 성공
일찍 시작하니 시간 여유가 많아
봉하 마을 들러 노대통령님 참배
7시 을숙도 인증센터 도착
긴 하루였지만 정말 뿌듯합니다. 주변 사람들한테 이런 얘기(자랑)해도 못알아 듣거나 더운 날씨에 생쑈한단말에 상처받아 여기에서라도 자랑하고, 인정받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