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3&aid=0002224787&date=20110114&type=0&rankingSeq=1&rankingSectionId=102 서울 은평경찰서는 중·고등학교 남학생들이 입은 N브랜드 패딩 점퍼를 빼앗은 혐의로 김모(19)군을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달 23일 새벽 4시쯤 은평구 한 도로에서 황모(18)군으로부터 45만원 상당의 N브랜드 패딩 점퍼와 현금 1만원을 빼앗는 등 중·고등학생을 상대로 N브랜드 점퍼를 수차례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서울 은평구 일대 N브랜드 점퍼만 골라 빼앗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가 연신내지구대에만 10건 정도 접수됐다고 밝혔다. 김군은 지난 6일 오후 5시50분쯤 은평구 구산동 한 주차장에서 중학생들의 옷과 돈을 빼앗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N브랜드 점퍼가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 인터넷 중고카페에서 거래가 잘 되기 때문에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