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기회주의적 성향의 모리배일 뿐이죠...
긴 칼 차기 편한 곳만을 찾아서 떠나는 그런 기회주의 모리배...
천황 폐하한테 혈서로 충성을 맹세하고 만주군 장교가 된 것도
당시 일본 앞잡이 노릇이 조그만 학교 교사하는 것보다 더 출세하기 용이했으니까
광복 후 한반도에 공산주의 사상이 널리 퍼지니까 남조선로동당에 들어가 군책이 된 것도
그리고 더 이상 남로당이 가망 없을 것 같다고 느껴지니까 자기 동료들 몽땅 배신해버린 것도
박정희의 이러한 기회주의 모리배 성향으로 설명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