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광고글 하나 올립니다.
제 친구가 GSFA라는 NGO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 단체에서 아프리카 가나에 있는 5개 마을에 이동도서관 만드는 프로젝트를 한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아이들은 '책'이라는 것 자체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다고 합니다.
가지고 있는 책이라곤 거의 다 찢어져가는 공책정도를 이야기하는거고,
어떤 책을 읽고싶냐고 물어보면 '교과서'라고 대답한다고 합니다. 이제까지 살면서 본 책이 교과서 말고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 가나 친구들에게 세상의 많은 것들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 친구들과 함께 여행이라고 한다면 정말 좋겠지만...
최대한 할 수 있는 일은 책을 통해서 다양한 경험을 간접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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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집에 안읽는 책 중에 영어로 된 책이 있으시다면, 그 친구들을 위해서 기부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책은 제가 직접 찾아뵈거나 등하교길에 만나서 수령, 혹은 택배로 받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부평구청 <-> 고려대역, 금요일에는 부평구청 <-> 판교역으로 등하교를 합니다.
택배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보광동 238-23 대천빌라 101호 방한경학생"으로 보내주시면 되고
되도록이면 택배비 아낄겸 제가 찾아뵈도록 하겠습니다.
문의 주실 전화번호는 남세현 010-4345-4341 입니다.

가난함이 '불편함'에서 끝나면 다행이지만, 배우지 못하여 경험하지 못하고 꿈꾸지 못한다는건 참 가슴아픈 일입니다.
여러분이 기부해주시는 책은 가나 친구들에게 희망이 될수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당신 가슴을 가장 따듯하고 기쁘게 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