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런 성격이라고 알고있지만 자꾸 빡치는걸 참을 수가 없어염

제가 작년에 갑자기 휴학하면서 스트레스로 살이 쪘는데

절 보자마자 

" 너 살이 왤케 쪘어? "

ㅋㅋㅋㅋ...중요한건 같은 무리일 뿐이지 남자친구랑 별로 친하지도 않음...

그러고나서 한번은 남자칭구의 다른친구 결혼식에서 신랑이 신부를 안고 앉았다 일어섰다를 하는데..

대뜸 뒤에 있는 나보고 뜬금없이

" OO아. 넌 나중에 어쩔래?ㅋㅋㅋㅋ"

ㅁㅇㄻㅇㄹㄴㄹㅇㅁㄻㄹ정말 빡쳤음 하지만 내색할수 없었음 남자친구 친구니까

그래서 남친한테 털어놓다가 결혼식장 뒤에서 펑펑움 남자친구는 미안하다고 토닥토닥..

그러다가 또 한번은...

그 사람은 중학교 체육선생이고 저는 교대를 다님

"임용 언제치냐?" 

"내년에 쳐요"

"ㅋㅋㅋ초등임용은 쉽자나"

이런식으로 계속 초등임용 자기가 치면 댐합격한다는 식으로 몇번이나 말함. ㅠㅠ뮤뮤뮴

내가 너무 사소한거가지고 이러나? 

ㅠㅠㅠ내가 소심한건 맞는데...진짜 짜증나염.....

어젠 남자친구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시간이 늦어서 집에가는데

"넌 어디가서 자?"

"남자친구집이요"

"넌 거기서 사냐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산적도없을뿐더렄ㅋㅋㅋ.ㅋ말투가 너무 짜증났어염...ㅠㅠ

ㅁ안ㄻㅇㄴㄻㅇㄴㄻㅇㄴㄻㄴ너무 화가나서 횡ㅇ설수설인데ㅠㅠ.ㅠ..문제가 될시에 자삭할게여..

화가 진정되도 자삭할수도ㅠㅠㅠ.부끄러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