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7689 "사태 심각성 깨닫지 못하고 일단 웃고 보자는 식"
정의당은 5일 "인사청문회 때부터 '해양...크크크'라며 자신의 부족함을 웃음으로 때우던 버릇은 여전하다"며 당정협의에서 또다시 구설수를 자초한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을 질타했다.
이기중 정의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어떤 상황에서도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일단 웃고 보는 태도는 윤 장관의 정신건강엔 좋겠지만, 피해주민들과 국민들에겐 홧병을 키우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는 "주민보다 GS칼텍스가 1차 피해자라던가, 보상 대책은 알아서 하고 있다는 등의 한심한 발언에 대해선 더 이상 할 말도 없다. 기본적인 분위기 파악도 안 되는 이에게 무슨 진지한 대책을 바라겠는가"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당장 윤 장관을 경질하라. 이미 공직자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경고하신 바 있잖은가"라며 즉각 경질을 촉구했다.
그는 윤 장관에 대해서도 "윤 장관은 부디 자연인으로 돌아가 그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혼자만 간직하시기 바란다"며 "윤 장관처럼 한바탕 웃음으로 모른 척 하기엔 이 세상 한숨과 상처가 너무 크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