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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은 갔습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3690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찡찡이남편
추천 : 0
조회수 : 22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3/10 22:15:47

작년에 결혼한 신혼부부입니다. ㅎ

4, 5월달에 애기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아가들이 이뻐보여야 할 시기인데....

요즘들어 정말 갑자기...;;

강아지가 이뻐보이더라구요..(어릴적 강아지에게 물린적이 있어 무서워합니다;;)

그래서 와이프를 설득해서 겨우겨우 입양을 했답니다.. 와이프는 시큰둥했었죠..

그런데.. 그런데.. 아이를 데리고 온순간.. 무언가가.. 이상해지기 시작했슴돠..ㅜ

와이프가 저는 안 보고 아이만 보는 군요 ㅋㅋㅋㅋ

강아지 이름은 크림이라고 지어버리더라구요.. ㅋㅋㅋ(털색상이 라이트 크림이래서 크림이라고 지었답니다 ㅋㅋ)

그후론 크림이와의 동거가 시작되었슴니다..

하... 제가 얹혀 사는? ㅋㅋㅋ

요즘은... 이녀석과 경쟁관계입니다. 라이벌이죠 ㅠ.ㅠ

이거 이러다 서열에서 밀리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제가 강아지랑 경쟁을 한다는게 웃긴게 유머;;; ㅠ 아.. 고민인가..ㅠ

 

P.S 당연히... 남자아이입니당..ㅜ 여자이이를 데리고 올껄이라는 생각을 요즘들어 부쩍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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