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고1때 채팅으로 알게된후 어느정도 알게되다가 실제로 만나서 첫눈에 반해버렸습니다.
고1 가을때 제가 잠깐 미쳐서 바람을 펴서 헤어지게되고 (이때이후로 지금까지 살면서 단한차례도 바람을 안핀답니다 ;)
참 개념도없이 다시 한달후 잡앗습니다..
잘 사귀다가 제가 고등학교 겨울방학때 타지에서 알바를 하게되서
한달정도 기다릴만큼 마음에 여유가없었는지 첫사랑에게 차이게됬구 저도 붙잡질 못했네요..
그러다가 7 년이 지나서 24살이 되던해 군대에서 간부로 생활하고있엇을 당시
외로이 BEQ간부숙소에서 구글링기타 여러가지방법으로
첫사랑을 찾다가 마침 7년전 제싸이에 방명록에 글을 남겻던 사실을 기억하게되고
파도를 타고가보니 다행히 홈페이지가 살아잇더라구요.
그래서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고 쪽지를 보냇는데@@ ;;...다행히 만나자고 하여
곧바로 휴가를 내서 나가자마자 고백을 하게됬고 진심이 통해서였는지 그날 7년만에 다시 사귀게됬습니다
그때당시 첫사랑은 전주 저는 의정부에서 군생활을 하다보니 만날시간은 기껏해야 한달에 이틀로 매우적었습니다.
다행인게 메이크업쪽 지망생이엿던 첫사랑이 서울로 올라와서 자취를하게되고 조금은 가까운거리에서 볼수있게됫습니다.
전 금요일날 퇴근하자마자 몰래 위병소를 나가서 서울까지 2시간거리를 왓다갓다하며 흔히 점프뛴다라고하는데
그런식으로 만남을 유지하며 첫사랑과의 만남을 유지하고있었습니다..
하지만 100일이 좀넘은 시간이였는데 첫사랑은 연예인 코디를 하게되서 덩달아 바빠지고 저는 전투장비지휘검열에 제대로 지적받게되서
주말도없이 별보고 출근하고 별보고 퇴근하느라 3주간거의 볼시간이 없게되버렷죠
그렇게.... 7년전처럼 차이게됫습니다..진짜 직업군바리하면서 보고싶은사람 못본다는게 가장서러웠는데 이때가 그때엿죠
....헤어짐을 통보받고 그녀집앞까지 찾아가서 하소연해봣지만 워낙 한번 아니면 아닌성격이라서그런지 절대 만나주질않더군요
(7년전 차였을때도 한겨울에 눈내리던날 첫사랑집앞에서 10시간을 기다렸는데 끝내 안나왓엇죠..)
그렇게 저도 단념하게되고 시간이 거의 1년가까이흘러 훈련중 추운겨울밤 모르는 번호로 문자한통이 오더군요 아무렇지도않은듯 "잘지내?ㅋ"
저는 이때당시 지금도 엄청 후회하는게 왜그랫는지 모르겠는데 ㅠ"문자를 보내는 이유가 뭔데?" 이렇게 대답해버렷죠 미친 쓰레기같은 자존심때문에 ....ㅠㅠ
...지금은 제작년에 전역을하고 사회인이되서 직장생활을 하며 여러사람 만나도보고 사귀는 단계까지 몇차례 가봣지만
아무리 이사람 저사람 만날수록 오히려 그 첫사랑에 대한 생각만이 더 깊어지게 되네요.
아 .....곧 크리스마스이고 그때당시 겨울에 추억이 많아서인지 더 생각이 난다는...
새벽에 닭발이 먹고싶다하여 한겨울 새벽2시에 닭발집을 신림골목골목을 미친듯이 찾아서 대려갓을때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참 행복했었는데..
아 오유를 할까요 그녀가...분명 저랑 비슷한 조금은 4차원 성격이라 오유를 할거같아서 ...한번 적어봅니다.
두서없이 적었네요 글솜씨도 없고 베스트까지는 못가겟죠 아무튼 쓰고나니 후련은하네요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하나;;..ASKY;;;는 아니고 은주야..사랑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