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게임과는 달랐지만

만약 홍진호팀이 상대 연합(포식자들의 연합)이 성립될 수 없는 연합이란걸 눈치 챘다면 이런 전략이 나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우선 뱀인 이상민씨를 자신의 편으로 만든다. 자신들의 계획을 미리 말해준다면 이상민씨는 순순히 응해줄 확률이 높다.

남휘종(사자)씨가 임윤선(쥐)에게 숲들숲들로 오라고 귓띔해줬으니 이미 1라운드에 사자가 숲에 갈 것이란걸 아는 상황

 

경기시작시 1라운드에 홍진호연합 (홍진호, 임요한, 이두희, 임윤선, 이상민)은 들로 모인다.

그곳에서 대량의 학살.

홍진호(하이에나)가 사슴,수달,쥐 를 모두 잡아먹고 이상민에게 자폭,,

이런상황이 벌어지면 상대연합은 멘붕이 온다.

 

이제 자신들이 먹을 수 있는 먹이는 토끼 or 오리, 카멜레온, 까마귀, 악어새 4마리뿐!!

결국 포식자들이 살아남으려면 연합을 배신하는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아무리 잘 굴려봐야 포식자중에선 최대 한명밖에 살아 남지 못하는 상황,

특히 사자는 2라운드에 들로 돌아갔을때 먹이가 없는 상황,

사자가 살기 위해선 나머지 먹이들과 포식자들이 라운드마다 찾아와서 대줘야 하는 상황이기에 연합이 아닌 자들도 있어 이건 거의 불가능.

 

여기서 이 연합이 할 수있는 최상의 선택은 아무도 먹지 않고 오리와 카멜레온을 살려야 하지만(그 이유는 아래에..)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고 사전에 그에 대해 대비를 못한 상황이기에 당황하다 최악의 수를 둘 가능성이 크다.

더군다나 여기서 배신이 일어난다면 홍진호 연합에서는 더없이 좋은상황.

 

이대로 4라운드가 종료되면 일어날수 있는 일들은,

연합에 배신이 난무하여 먹이분배 제대로 못하고 포식자과 피식자들 모두 사망 -> 홍진호,이상민, 은지원 또는 이은결 우승

즉, 데스매치 진출자 결정권은 홍진호 연합으로 가기 때문에 상대연합의 배신만 잘 이용하면 자신의 연합의 실패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김.

반대로 상대연합이 대학살을 본순간 먹는걸 멈추고 피식자들을 살려줬다면 -> 노홍철, 이은결, 홍진호 우승이기 때문에 이경우는 반대로 자신들의 연합이 유리함. 하지만 그런 돌발상황에서 이렇게까지 생각할 겨를 없음,,

 

저렇게 행동시 이것저것 가능성은 많지만,

1라운드에 대학살이 벌어졌을 경우, 보나마나 사자는 당황한 나머지 숲에있는 자신의 연합이 아닌 토끼를 잡아먹고 어리둥절할 가능성이 큼.

그럼 오리가 무적이되고 상황은 혼돈으로 빠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