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석푸석해진 지푸라기 같은 머리때문에 미용실에 갔다. "어떻게 해드릴까요?" "그냥, 단정하게 웨이브드라이 해주세요!" 머리를 만지던 묭실언니~ "어, 머리가 왜 이러지?-.,-? "샴푸한번 하고 할게요!" 그렇다, 머리 이틀동안 안감고 갔다.-_- 샴푸 후 머리를 말리던 묭실 언니~ "오늘, 무슨 좋은 일 있으시나 봐요?" "아니요!" "근데, 왜 머리하러 오셨어요?" "그냥..................." "언니, 솔직히 샴푸를 목적으로 왔죠?" 털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