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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구입.후기...4
게시물ID : car_486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현기증나
추천 : 0
조회수 : 185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4/07/13 05:05:12

많은 고마우신 분들이 답변주셨지만..
라프라서 정상적인 상태...였던 것은 아니었나봐요.

 
오늘 평소와 같이 엔진쪽에서 삐ㅣㅣㅣㅣ 소리가
갑자기 크게 나더니 엔진경고등과 브레이크 경고등.불이 동시에 들어오면서 차가 멈췄습니다.

움직이지도 않아 멈춘 자리에서
비상등을 켰지만 시간이 시간이고
골목길이여서 차가 한대도 없어서 다행이였습니다.

사실 지금 벌벌 떨면서 쓰는거에요..

일단 사이드를 확인했지만 제대로 내려가있었구요.
그래도 혹시 몰라 올리고 내리고를 몇 번 해봐도
경고등 불은 꺼지지 않았어요.

평지였는데 사이드 내리고 디에 놓아도
움직이지 않았어요.

삐ㅣㅣㅣㅣ 소리는 계속 났구요.

시동을 끄고 잠시 후에 다시 켜봤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십분가량 쌈박질을 하다
겨우 시동이 켜졌는데
일단 차가 없어도 길을 막고 있는거니까
어디에라도 세우려고 기어를 바꾸는 순간

또 삐ㅣㅣㅣㅣ 소리와 함께
엔진경고등과 주차경고등 들어오고 멈췄었어요.

좀 더 기다렸다 다시 시동 거니
다행히도 주행할수 있는 상태가 되어
주차장에 세워둔 상태입니다.

주행중에 창문을 열어뒀는데
기름냄새가 심하게 났구요.

폭발하진 않을까 굉장히 걱정되네요.

아무리 중고차지만 한달도 안되었고
라세티 프리미어 1.6sx 2009년식
1100만원이나 주고 산건데

정말 큰 도로에서 이랬으면?? 하는 생각에
아찔해서 다시 주행할 생각도 안 듭니다.

무사고 차량이라고 하더니
보험처리만 안한 차량이였나봅니다.

이걸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일단 저희 제부한테 내일 아침 연락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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