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디씨 롤게
아무무: 티모 군, 탑을 한 번 풀어줘야 할 것 같아. 갱 가줄까?
티모: 앗, 괜찮아요! 분명..... 싸워나가는 데 있어 조금 힘든 건 사실이지만, 어디까지나 탑은 제 임무이고, 혹여 저 때문에 정글링과 팀에 민폐를 끼치게 될 수도 있기에ㅡ
아무무: 이봐이봐, 그러지 마. 나는 괜찮다고. 혹시나 나 때문에 그러는 것이라면 신경쓸 필요 없어. 어차피 레드 버프를 사냥하러 가는 길이거든. 바텀라인도 흔쾌히 수락해 줄거야. 다들 그렇지?
애쉬, 블리츠크랭크 : 물론ㅡ이지ㅡ!
티모: 정말 다들 고마워요. 정 그렇다면, 최대한 폐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물론 안 오셔도 되지만, 좋은 기회가 있을 때 한 번 시도해 준다면, 매우 감사할 것 같아요.
아무무: 그래. 곧 갈테니 준비하라구!
티모: 예ㅡ엣!
아무무( )님이 적에게 당했습니다.
적 더블킬!
아무무: 이런이런. 정글 루트를 읽혀버린 것 같아. 역갱은 생각치 못했는걸. 만약 땅굴에 와드가 박혀있었다면 정말 좋았을 테지만 그렇지 않았어. 그렇지만 그것도 생각 못 하고 들어간건 다 내 잘못이야. 정말 미안해.
티모: 아니에요! 애초에 갱을 부르게 만든 제가 못한 탓이고, 또 와드를 박지 않은 제 잘못이죠. 이 일로 혹시나 팀에게 피해가 갈까봐 정말 미안해요.
아무무: 우리, 지나간 일은 잊고 다시 한 번 열심히 해 보자고! 다들 열심히 하자!
일동: 오ㅡㅡ잇!
티모: 후...여기서 끝인 것 같네요. 제가 너무 못 하는 바람에.... 다들 그래도 부족한 저와 함께 열심히 잘 싸워주셔서 감사했어요.
아무무: 이기지 못한 건 아쉽지만, 모두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싸워주었기에ㅡ 패배마저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
애쉬: 정말 모두들 각자의 자리에서 잘 싸워주었어요! 티모 군, 자책할 필요 없어요. 티모 군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주었는걸요.
블리츠크랭크: 맞아욧! 중반의 한타에서 점멸 다트는 정말 환상적이었다구욧!
티모: 모두들 정말이지...싫은 말을 할 줄 모르는 인간들 뿐이라니까! 꼭...다음에도 꼭 여러분들과 같은 팀원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정말 다들 고마워요.
야스오: 그래. 이미 지나간 패배는 돌이킬 수 없는걸. 앞으로의 플레이에 최선을 다하는게 게이머의 자세 아닐까? 우리는 열심히 했고, 그 과정에서의 패배는 부끄러운 게 아니야. 다들 그럼, 다음 게임을 향해 각자 전진하자고!
아무무: 그럼 이쯤에서, 다들 해ㅡ산! 행운을 빈다!
일동: 오ㅡ잇!
아무무( )님을 신고하시겠습니까? 예 ㅡ 팀원과의 의사소통 거부
티모( )님을 신고하시겠습니까? 예 ㅡ 게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플레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