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이러저러한 문제로 자연스레 없어진 오유 출사입니다만 ^^;;;;
예전엔 사진게 사람들이 모여서 출사를 가던 시절이 있었어요
(물론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절대절대절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예전엔 솔직히 사진게 거들떠도 안봤는데... (카메라 사기전에)
난생 처음으로 카메라를 샀던게
13년 6월 28일이던가
NX300이 제 첫 카메라였어요
카메라라곤 일회용 카메라나 핸드폰 카메라밖에 모르던 저에게
많은 도움을 준게 실은 오유 출사였습니다
카메라 사용법을 알려준것도 출사였고
스킬을 늘릴 수 있게 이것저것 팁을 받은것도 출사였어요
실은 카메라를 샀던 이유가
단순하게
조만간 여행갈건데 카메라 갖고싶다!
였었거든요
막상 카메라는 샀는데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고
설명서 읽으라는데 설명서는 왜이리 어려운지...
카메라에 대한 지식 자체가 없었는데 무작정 산 제가 바보였죠 ㅋㅋㅋㅋㅋ
그래서 사기는 했는데 조작 방법을 몰라서 전원 한번 켰다가
그 이후로 약 한달을 방치하게 됩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사진게를 보니 출사를 간다네요
그래서 냅다 물었습니다
그날 정말 많은걸 배워왔습니다
미러리스와 DSLR의 차이점이라던가
어떤식으로 사진을 찍어야 하는지
모르는 용어들까지 세세하게 말이죠
절 붙잡고 열심히 강좌를 해주셨던 주최자님께 지금도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
제 짧은 사진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던 일이
이때 첫 출사가 아니였나 싶네요 ㅎㅎ
↑ 위의 사진... 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본인들이 보시면 저거 난데?! 하실거라 생각합니다만 ㅋㅋㅋㅋㅋㅋ
(본인이여도 쉿! ㅋㅋㅋㅋㅋㅋㅋ)
다 큰 어른들이 개미떼가 있다고 좋아라 하면서 몰려들어서 사진찍는게
너무 웃겨서 찍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흙과 아스팔트 경계선에 있는 까만 덩어리가 개미떼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출처 |
지금은 방치되어 버려져있는 내 블로그
13년 7월 27일 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