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에 지각했다. 지각한 벌로 수업이 끝나고 미술실 청소를 하게되었다. 혼자서 청소를하니 생각보다 오래 걸린것같다. 청소를 마치고나니 벌써 해가져서 주변이 어두컴컴해졌다. 빨리 집에가려고 서두르고있는데 못보던 그림이 걸려있는걸 봤다. 그 그림은 매우 아름다운여자의 초상화였다. 특히 눈이크고 아름답고 마치 나를 쳐다보는 느낌이 들었다. 어쩐지 무서워져서 급히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날 학교에가니 큰 소란이 있는것같다. 미술실의 그림이 도둑맞은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림을 본건 나였기에 미술선생님께선 나에게 여러가지를 물어보았다.
"청소할때는 그림이 있었다는거지?"
"그럼요 그런데 그 그림이 비싼건가요?"
"그 그림은 잠자는 미녀라는 작품으로 화가인 지인이 자신의딸이 잠자는 모습을 그린거야 금전적인 의미가 있는작품은 아니지만 화가이신분이나 따님도 이제는 이세상에 안계시지..."
"아..그렇군요.."
결국 그 그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상한 일이지만 도둑이 든 흔적은 없었던것같다.
잠자는얼굴을 그린그림? 분명... 날 쳐다보고있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