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장은 또라이 입니다.
이번에는 김병장이 군생활 하면서 억울함류 들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짜증났던게 근무때문에 짜증이 많이났죠....아마 모두들 한번씩 경험해 봤으리라 생각됩니다.
먼저 이런경우가있죠.
김병장은 짬이 되지 않는데 같이 근무서는 사람이 병장일 경우
병장을 깨우려 불침번이고 김병장이고 아무리 노력해도
"알았어~~ 씨발~~ 좀만있어봐~~"
이러면서 일어나지를 않습니다.
그리고서는 느긋게 일어나서 화장실가고 담배하나펴고 이것저것 다하고 근무지로 갑니다.
근무지로 가면 시간은 벌써 우리가 다음 근무자하고 교대할시간이 거의다됐을때.......
하지만 근무서고있던 사람들은 이 병장보다 짬이안되니까 아무말도 못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조금 있다가 다음 근무자가 와서 바로 또 근무교대를하죠....
그럼 우리 앞에 근무서던 김병장 고참은 김병장을 기다렸다가 김병장이 오자마자 바로 화장실로 데리고가서 존나 갈구죠....
야~ 이 뭔 새끼야 뭔새끼야~~~~ 여러가지 새끼야~~~ 를 시작으로 빨리깨워서 나와야할거아니냐고~~ 김병장이 아무리 깨워도 안일어난다고하면 말대꾸한다고 또 난리고.....
아주 미칩니다.....
또 불침번을 설때도 마찬가지죠......앞과 같은 경우가 발생했을때 불침번이 김병장일 경웁니다.
오자마자 불침번이 안깨우고 뭐하냐고~~~ 또 뭔새끼 뭔새끼......여러가지 새끼 욕을 들어야 했죠...
진짜 이럴때는 뭐 어떻게 할 방법도 없고 미쳐버리죠........하소연 할때도 없고......
그리고 또 근무를 서는데 원래 한시간이면 세시간을 서야할때가있습니다.
앞근무자가 병장이고 뒷 근무자가 병장일때....
병장이니까 빨리 나가야되고 또 늦게나오고......이렇게 하다보면 세시간을 근무를 서게됩니다.
아주 짜증나죠.......어디 말도 못하고......
그리고 또 고참이 갈굴때........ 꼭 이런 고참들있습니다.
막 뭐라하고 나서
"어쩔꺼냐고~~~ 말해봐 이새끼야~~~"
이럽니다.
그럼 대답을 안하고 가만히 있을경우
"쌩까냐~~~ 대답할 가치도 없다는 거지 그래~~ 한번해보자~~~"
이러고는 또 졸라 갈구죠......
그리고 뭐라고 말을 할경우
"말대꾸하냐~~~ 뭘 잘했다고 씨부려~~~ 개기는거지~~~`"
이러면서 또 졸라 갈굽니다.
그냥 죄송합니다 라고 말했을경우
"죄송하면 다냐~~~ 죄송할짓을 왜해~~~ 죄송하면 군생활 끝나는 거냐고~~`"
하...............................................................................
머리속으로 진짜 이놈을 죽이고 나도 확 죽을까..........라는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그리고 또 짜증나는게
빨래를 해놨을때 입니다.
말년 병장 중에 진짜 미친 싸이코 한명이 있었습니다.
별명이 '빨바맨'.........
빨래를 해놓으면 지가 입던 것을 걸어놓고 빨아놓은 빨래를 지가 입습니다......
팬티, 양말, 런닝셔츠.......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렇게 바꿔치기 하다가 걸릴경우
"아~~ 씨발 걸렸네~~" 하면서 실실쪼개면서 다시 놔둡니다.
김병장이 이걸 몰랐을때는 그냥 널어놓은 위치만 보고 아무생각없이 걷어와서 입고는 했는데........
아..........생각하니까 온몸이 가렵군요..............
차라리 그냥 훔쳐가든지......그게 뭐하는 짓인지...........
하여간 군대가면 이런사람 저런사람 많았지만 참...... 자기가 상대했던 짜증나는사람들 생각하면 그사람들 보다 더한사람은 없을거라고 생각들 하죠 ㅎ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 지금 생각하면 다 추억이고 사회생활하는데 도움도 되는거같네요
사람상대 하는것에 대해서는.......
오늘은 이쯤에서 줄이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추석 되세요~~~
김병장은 또라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