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 그대로 GOP에서 근무한 예비군입니다.

요즘 북측의 도발과 전면전의 협박으로 인해 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GOP에서 근무했던 이야기를 드리고자합니다.

우선 남방한계선에는 야간에 투광등을 밝힙니다. 반대로 북방한계선에서는 야간에 아무런 불빛도 찾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북측은 철저하게 공격을 가하는 입장이고, 우리는 철저히 방어를 하는 입장이란 것입니다.

즉 북한이 선제 타격을 하지 않는 이상 남쪽이 공격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전쟁 시에 북한이 하루만에 서울까지 올것이다 라는 말도 많은데... 절대 하루만에 못옵니다.

우선 후방부대의 포사격과, 전방부대들의 진지구축이 생각보다 빠르게 대처됩니다. 또한 전차가 다닐 수 있는 도로는 모두 차단시켜버립니다.

또한 군대에는 워게임이라고 있습니다... 뭐 졸라 재미없는 스타크래프트인데요..

이런 워게임을 통하여 전쟁 시뮬레이션을 돌립니다. (이게 보기보다 사실적으로 되어있습니다.)

그 워게임을 접할기회가 있어서 간부들이랑 해봤는데.. 전쟁시 지원하는 체계와 이동동선이 정밀합니다.

뭐 요즘은 정보전과 버튼싸움이라는 말이 맞지만, 전면전에 따른 군사적 대치 상황에서도 밀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렇게 대치중에 후방에서 예비군을 편성하여 병력을 충원하며, 작전을 이행하는 방향으로 갈것입니다.

전쟁이 안나면 좋겠지만... 혹여나 전쟁이 난다해도 너무 걱정마시고 모두 나라지킴에 힘을 보태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