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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바지도둑맞았어요
게시물ID : gomin_4864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水野悠良
추천 : 0
조회수 : 36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1/26 13:10:46

어제저녁 일이 바빠서 종일 일하고 퇴근시간 한 시간 전에야 간신히 쉬는 시간을 받아서 쉬러나와서

 

옷을 갈아입으려고 보니 바지가 사라져있었습니다.

 

저희 팀 탈의실에는 캐비닛이 없고 옷걸이에 걸어서 걸어놓고 들어갑니다.

 

저는 옷걸이에 바지를 구스다운이랑 같이 걸어놓고 지퍼를 끝까지 채워서 걸어놨었습니다.

 

쉬러나와서 옷을 찾아보니 제 점퍼가 걸어놓은곳에 안보이더군요.

 

찾아보니 점퍼는 지퍼가 풀린 채 바닥에 버려져있고 바지는 사라져있었습니다.

 

그래서 누가 훔쳐간건가 생각했지요

 

쉬는 시간을 다 버려가며 바지를 찾아도 보이지가 않아서 주임님께 말하고 퇴근할 때까지 바지를 찾아도

바지가 안보이더군요.

 

누가 훔쳐간게 확실한 것 같습니다.

 

결국 퇴근할 때까지 바지를 찾지 못하고 퇴근시간 한참지나서야 사람들 눈을 피해 팬티바람으로 퇴근했습니다.

집까지는 물론 회사선배 차를 타고 갔습니다.

 

정말 부끄럽고 화가 나서 잠을 제대로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반드시 도둑놈을 잡아서 강하게 처벌하고 소문을 내서 회사에서 얼굴을 들고다니지 못하게 만들겁니다.

만약 회사 그만두고 다른회사 취직한다고 하면 저는 취직못하게 끝까지 방해할거구요.

 

차라리 구스다운을 훔쳐가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왜 바지를 훔쳐가는지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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