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난 뒤에 바로 다른 사람이 생긴다면 그 상대에게 자신이 아무런 존재가 아니었을까요?
음... 저는요... 헤어짐이란 서로가 쫌더 큰 사랑을 주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엔 더욱 성숙한 사랑을 하기 위해서.... 아마...진짜 사랑했던 사람들이라면... 그 사람이 다른 누군가를 만나서 웃는 모습을 보면 다행이라고 생각할 꺼예요. 물론.... 아프긴 하겠지만요.
그리고는 또 이렇게 생각 할 꺼예요. 너무 상대의 존재가 마음속에 크기 때문에 부득불 하게 그 자리를 비워 두고는 살아갈 자신이 없어서 그런것이라고....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절대로 잊지 못하는 커다란 존재였다고 말이죠~
이런... 모두 모두 행복해야 하는데... 오늘 제 피방 알바 땜빵동안 참으로 제 눈팅을 즐겁게 해 주셨다가 요즘 버로우 타신 분이 글을 올리셨길래 반가워 들어가 봤더니 조금은 어두운 글을 쓰셨더군요.... 그리고 댓글을 달려 하니깐....갑작스레 글을 지우셨더군요..
참 안타까워요... 그래도 이런 고민들은 먼 훗날엔 분명 추억으로, 그리고 더 큰 사랑의 포석으로 남는 날이 올꺼예요. 꼭 그분이 이 글을 보아 주셨으면 하는 맘이 있네요~ 그리고는 그만 아파 하시고 돌아오셨으면 하는 바람이 생기네요....